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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인문학에서 성현의 지혜 찾기
진 삼국사표(進三國史表)
우리나라에서는 한문이 수입 된 이래로 줄곧 문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고려초기까지 변체문이 주로 쓰였습니다. 한국 한문학의 시조라 불리는 최치원이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로다 산문체의 고문을 사용하여 성공적인 문학 활동을 한 사람이 김부식입니다. 여한시바문초에 수록 된 고문체에 대한 김부식의 풍부한 문장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진 삼국사표(進三國史表) 신 김부식(金富軾)은 아룁니다. 옛날의 열국(列國)도 각기 사관(史官)을 두어 일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맹자(孟子)는 말하기를, ‘진(晉)나라의 《승(乘)》과 초(楚)나라의 《도올(檮杌)》과 노(魯)나라의 《춘추(春秋)》는 한가지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해동(海東) 삼국은 역사가 오래되었으니, 사실이 역사책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노신(老..
고전 문집/여한십가문초(麗韓十家文鈔)
2023. 9. 9.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