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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인문학에서 성현의 지혜 찾기
지나침과 모자름은 절대선상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연속선상에서 지나치면 과하다 하고 모자름은 불급이라고 합니다. 선과악이라는 연속선상위에서 우리들은 끊임없는 선택을 하는 것처럼 최고선 또한 지나치지 않아야 하고 모자르지 않아야 한다는 공자의 이야기입니다. 중용(中庸) 중용(中庸) 4장 자왈도지불행야(子曰道之不行也) 중 발췌 1절 子曰 / 道之不行也 / 我知之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道가 행해지지 않는 이유를 내가 안다. 2절 知者 / 過之 / 愚者 / 不及也 지혜롭다는 자는 아는 것이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는 아는 것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3절 道之不明也 / 我知之矣 道가 밝게 드러나지 않는 이유를 내가 안다. 4절 賢者 / 過之 / 不肖者 / 不及也 어질다는 자는 행동이 지나치고, 못난 자..
대학 전문 3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주로 적혀 있습니다. 임금 일 때는 인, 신하일 때는 공경, 자식일 때는 효성, 부모일 때느 자애, 국가의 일에는 믿음 군신유의(君臣有義),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현대사회는 親, 義, 別, 序, 信은 인의예지신(仁, 義, 禮, 智, 信)의 5가지 덕목을 모두 수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대사회는 글로벌화 되고 다양화 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만을 고집하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도 직장상사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부부간의 관계, 자식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 많은 혼란과 아노미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서구화 된 평등과 동양의 유교적인 관계가 부딪히면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