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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인문학에서 성현의 지혜 찾기
옛 성현들은 체면과 형식을 차렸다고들 합니다. 그것이 진심된 마음과 일치하지는 않았겠지만 소인들과 같이 꺼리낌없이 행하지는 않는 안전장치였던 것 같습니다. 현대에도 소인과 같이 행하고는 법 위반과 잛\못 된 처신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덕을 가진 사람은 나를 먼저 살펴보고 상대방을 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중용의 도를 체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중용(中庸) 2장 중니왈군자중용(仲尼曰君子中庸) 중 발췌 1절 仲尼曰 / 君子 / 中庸 / 小人 / 反中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중용(中庸)의 도를 체행(體行)하고, 소인은 중용(中庸)의 도에 상반(相反)되게 행한다. 2절 君子之中庸也 / 君子而時中 / 小人之反中庸也 군자가 중용의 도를 체행하는 것은 군자의 덕이 있어 때에 맞게..
옛 성현들은 덕을 하늘이 내린 밝은 명령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어진 덕을 가지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루는 만물의 이치를 대학에서는 가르치려는 듯 합니다. 대학(大學) 전문(傳文) 1장 강고왈극명덕(康誥曰克明德) 발췌 1절 康誥 / 曰 / 克明德 ≪書經≫ 강고 편에, “文王은 덕을 제대로 밝히셨다.” 하였고 2절 太甲 / 曰 / 顧諟天之明命 태갑 편에, “하늘이 내린 이 밝은 명령을 항상 주시해야 한다.” 하였으며 3절 帝典 / 曰 / 克明峻德 ≪書經≫ 堯典에, “堯임금은 큰 덕을 제대로 밝히셨다.” 하였는데 4절 皆自明也 모두 스스로 자신의 덕을 밝힌 것이다 右 / 傳之首章 우는 전지수장 출처 : 『한국고전종합DB』, 한국고전번역원 * 한국고전번역원의 자료는 수익창출과는 무관합니다.